숨이 막히게 더웠던 여름
그리고
참으로 길었던 장마...
그러나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은 가을임을,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모든것은 지나간다... 솔로몬 왕의 반지에 새겨진 그 말처럼
더위도 장마도 다 지나가고
풍요와 행복의 계절 가을 밤에
아주 아주 충만한 에너자이저를 만나고 왔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발이 쿵쿵 울림을 느끼게 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과
현란한 춤사위들...
사람의 일생을 ,
웃음과 슬픔과 방황과 성취를 이루어가는 그 과정들을
때론 과격하게 때론 코믹스럽게 또 때론 에로틱스럽게
온 열정을 다해 관객들에게 느끼게 해준다.
젊음이
힘있는 춤동작들이
얼만큼의 땀을 흘려야만 완성되어질지 미지수일듯한
그 멋진 춤들이
가을밤을 아주 아주 행복하게 해주고
지친 내 마음속에 아주 커단 힘을 안겨준 시간들인거 같다.
더 더욱 행복했던건
메스컴을 통해서만 봤던
말로만 들었던
그 식스팩....
내 눈앞에 펼쳐진 식스팩들의 향연은
행복 그 자체였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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