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ture/book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홍수니
2007. 1. 24. 18:03
아무리 사소한 몸짓이라도 그것이 이 세상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한 어떤 의미를 가진다.
의미는 욕망을 끌어안고 있다.......
추리소설을 오랫만에 읽게 되었다
여름휴가때..
더위에 지칠때 추리소설만큼 좋은 피서법이 없던 시기가 있었는데..
난 책에 대해 편식의 습관이 있는거 같다
그 한쟝르만 주루룩 읽어내리는...
오래전엔 작가별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머리속이 복잡해서
자꾸만 단순해지는 책이 좋다
그냥 책에만 빠질수 있는
그런 것이 좋다
내 복잡한 맘을 잠시나마 잊어버릴수 있어서...
그런 맥락에서 이책 또한 재미있었다
어젯밤 늦게까지 손을 놓을수 없을만큼
스릴도 있고 깊은 사랑의 이야기도 있어서 좋앗다
누군가에게
그만큼의 사랑을 받고 살수 있다면
세상은 참 살만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