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ture/book

붉은 손가락

홍수니 2008. 7. 17. 10:31

 

 


오랫만에 잡은 추리소설

그러나 단순한 추리소설은 아닌듯

삭막해져가는 가정

뿔뿔히 흩어져가고 대화가 통하게 되지 않게 되어버린

이름뿐인 가정...

그 속에서 피폐되어가는 영혼들

마지막까지

놓지 않고있었던 갸느린 맘 한자락이

스스로를 구할수 있는 끈이 된 책....

 

반성해본다

부모에게 있어서 자식은 전부였는데

자식인 나에게 부모는....

과연 얼만큼인지.....

 

엄마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