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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인호- 인연

홍수니 2011. 8. 26. 13:42

 

 

우리는 모두 같은 몸을 지니고 있다

당신이 지구 반대편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을때

도따른 지구의 반대편에서

그 누군가가 당신을 위하여 울고 있다

 

 

 

작가의 삶속에서 이어진 잔잔한 인연에 대해

아늑한 호수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게 만든책

 

좋은 만남이건

나쁜 만남이건

자신이 뿌려둔 업에 의한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풀어내고

감당해내고

순리대로  헤쳐나가야하는것도

결국은 자기 자신의 몫이라 생각한다

 

가을빛이 가득한

이 계절에

나에게 다가온 모든 인연에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