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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15. 노산 태산 푸산 트레킹

홍수니 2018. 10. 17. 15:34

 

 

 

 

 

일 자

지 역

행사일정

식 사

제1일

(13일)

인 천

청 도

태 안

06:00 인천국제공항 3층 H카운터 집결 및 출국수속

08:45 인천국제공항 출발(8:30출발)

09:15 청도공항 도착 및 가이드 미팅

노산으로이동 (약1시간20분)

✪노산 거봉풍경구 트레킹[약5~6시간]

★노산(1,132m)트레킹

거봉코스:산문-이문-곤문-허공다리-태문-건문-감문-간문-진문-손문-이문-산문

하산시 케이블카이용가능-55위안

바다에 인접한 산으로 해상절경의 명산으로 유명한 산이다.

도교의 주요 근원지로 설악산을 축소해 놓은 듯한 주변 경관이

아주 일품인 곳이다.

태산이 아무리 높다해도 노산만 못하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인 들에게는 명산으로 손꼽히는 산이다.

*태안으로 이동(약5시간)

*석식후 호텔투숙 및 자유시간(호텔20분도보 쇼핑센터많음)

 

아침6시 공항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

6시30분이 되어도 한사람이 연락이 안되고있다.시간개념 어디다 둔건지..

네비 잘못으로 자기 잘못에 대한 사과한마디없이 비행기에 오르고 공항에서 가이드만나서 노산으로 한시간정도 이동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뒤 셔틀버스를 타고 케이블카 아래까지 꼬불꼬불길을 한참을 올라가는데 여기저기 조각들이 눈에 띈다.

도교의 본거지라는 말이 맞는거같다.

케이블카타기로 한 사람은 10명, 나머지는 계단으로 걸어간단다

난 당연히 케이블카... 그속에서 보는 풍광도 좋다

원형으로 한바퀴 도는줄알았는데 공사중이여서 작년7월부터 출금이란다. 그런데도 여행사도 그 여행을 진행하는 대장도 몰랐다니 ...나원참

준비된 도시락을 먹고 허락된 영기봉까지 올라간다.

우리나라의 월출산이나 설악산을 연장시켜놓은듯한 모습. 낯설지도 않고 웅장해보이지도 않고..감흥이 그닥이다

하산은 대부분 케이블카다.

태안으로 이동..밤10시가 다 된 시간에 저녁을 먹는다

대부분 먹을만했다.

중:도시락

석:현지식

행동식준비

보온병,커피.컵

목베개필수

호텔- 대당호텔(준4성) T: 0538-816-9999

제2일

(14일)

태 안

청 도

호텔조식후 태산으로 이동

*태산(泰山,1,535m) 트레킹[약7-8시간]=오악독존이라고도함

*트레킹코스: 천촉봉-삼절폭포-대소천촉봉-북대문-옥황정

-남천문-기상대-공룡능선(한국길)-송림-저수지

(동문-망천문-천촉봉-옥황정-천가-남천문-홍문-하산)

케이블카 100위안,셔틀버스30위안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세계자연유산 두부분지정

하산후 청도로 이동(5시간)

석식후 호텔투숙 및 자유시간

융화팅호텔-웰컴 후르츠있음. 5분거리에 한국식당밀집지역

 

 

6시 모닝콜. 8시 호텔을 나서서 태산까지 20여분 이동.

사람 많다. 백두산갔을때보단 적지만 중국스럽다.

시간관계상 전원 케이블카 탑승.천촉봉에 도착. 옥황정까지 트레킹후 점심

너무 많은 사람과 인위적인 건물과 자욱한 향연기 때문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이런곳이 정말 싫다. 숨쉬기도 힘들다.

가이드가 일러준 식당건물로 가봣으나 식당은 찾지못하고 대장을 찾았으나 대장은 식당을 알지못한다. 거기다 대장은 가이드랑 연락을 할수있은 아무런 대책조차 갖추지못하고 있다.50여명 되는인원을 한명의 가이드로 통솔이 불가능하고 대장조차 나서지 않으니 시간은 하염없이 지체되고...

우여곡절 끝에 가이드가 나타나고 점심식사후 한국길로 접어든다.

그곳의 풍광이 좋던 안좋던 그건 이미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에게서 벗어난 그것만으로 살거 같앴다.

오솔길도 걷고 솔숲길도 걷고 등산하고 잇는 중국사람들도 만나고...

중간중간 비박하기 좋은 멋진 전망대도 만나고..

드디어 암릉구간..

첫구간은 패쓰하고 우회길로... 반반정도 되는거 같다.

암릉길로 간 사람과 우회길로 가는사람의 비율이..

두 번째 암릉이 시작되는곳에서 간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어제 잠시 걸었던 종아리의 상태를 잘 살펴가며 한발 한발 내딛어본다.

하루언니가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다.

해구신님이 잘 살펴주시네...

암릉길이 끝나고 긴 하산길이 이어진다.이제부터 나 자신과의 싸움이네

진분홍 패랭이가 참 이뻤던...그런 순간 이외엔 걷기에만 집중..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저녁먹고 청도로 이동...

살풋 잠이들었던거 같은데 급정거와 굉음으로 놀래 일어난다

창가에 있던 사람이

“캐리어가 날아가고있어요”

뭔 황당한 일이.......

짐칸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상태였던가보다

문이 열리면서 캐리어가 가드레일을 넘어서 60여미터 개울가로 떨어졌다

30여개가 넘게...

암벽배우고 첫 번째 작전이 “캐리어구하기”였던 산꾼님..

버라이티한 밤이다.

호텔에 돌아와 씻고 차마시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들이였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한가도 알게 되었고..

충분히 그럴수 있음을 알지만

맘이 편치 않은 밤이였다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행동식, 보온병, 커리

숙소: 융화팅호텔 혹은 동급(4성) T: 0532-6673-8888

제3일

(15일)

청 도

인 천

호텔 조식후

✪푸산 트래킹(368m)

청도대후문-정상-동굴-온천도로(2시간소요)(한국영사관-청도대학하산이 좋음)

팔대관풍경구,잔교관광

청도 공항으로 이동

18:30 청도공항 출발

20:45 인천 국제공항 도착인천국제공항 도착

 

 

아침을 먹고 한시간정도 이동해서 푸산트레킹을 나선다

동네뒷산이라기엔 조금 버거운곳..

아기자기 암릉도 있고 노산의 지맥이라 그런지 노산도 조망이 되고 청도 바다도 보이고...안타까운것은 시야가 맑지 못한것...

오르락 내리락 땀도 제법난다

지리산 연하선경같은 이쁜길도 만나고..

싫어하는 시간인 쇼핑센터방문..

물건을 팔고자하는 이는 열심히 광고중인데 난 열심히 졸았다.

여름산행에 아주 좋더라는 밤바다님 말씀에 귀 솔깃해서 속옷하나 사고 식당으로 이동..

된장찌개를 며칠만에 먹으니 꿀맛이다

식사후 맛사지 갈사람들은 가고 나머지는 올림픽공원으로 이동..

우린 근처 카페로 가서 아이스커피를 한잔 마셔본다

좋구나..

공항도착

수속을 끝내고 출발

인천공항도착..택시로 집 도착.

꿀잠의 시간...

해외공지가 첨이니 이해해달라는 말로 대장의 무능과 욕심을 다 덮어주기엔 무리가 간 시간들이였다.

가이드와의 단절된 소통으로 인해 코스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있었고

제일 긴밀하게 연락했어야할 가이드와의 연락조차 대장의 핸드폰은 역할을 하지 못했다.

캐리어 사건이 터졌을때 누구의 공을 치하하는것보단 사과가 먼저였어야하는데 가이드도 대장도 사과한마디없었다. 여행중에 일어날수있는 흔한 일중 하나라는 말에는 더 이상 말문이 막힐 지경이였다.

명산트레킹 공지까지 바꿔가며 금액을 우기더니...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대장이였음 하는 작은 바램이 있지만 그것은 내 바램일뿐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것임을 안다.

사람이 많이 가는곳

사람이 많은곳

인공구조물이 많은곳은 나랑 맞지 않은 여행지임을 이번에 한번 더 깨달았다.

조:호텔식

중:도시락